14일(현지시간)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약 4bp(1bp=0.01%포인트) 오른 5.012%까지 상승했다. 국채 금리가 5%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.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5%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.
2023년 10월 당시 10년물 금리는 장중 5%를 웃돌았다. 이후 고용과 물가가 둔화하고 연방준비제도(Fed)가 긴축을 종료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. 그러나 이번에는 노동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겹쳤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.
국제유가 급등이 밀어올린 10년물 금리에 연방준비제도(Fed)의 긴축 가능성이 확대되며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.
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.09포인트(0.29%) 하락한 5만2421.20에 거래를 마쳤다. 대형주 중심의 S&P500지수는 37.00포인트(0.48%) 내린 7619.98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6.62포인트(0.56%) 떨어진 2만6186.41에 마감